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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광고 위약금 너무 커 가족에 미안”…도대체 얼마길래 [] 2024.03.11

배우 이선균씨가 가족과 소속사 대표 등에 광고나 영화 위약금이 커 미안하다는 취지로 쓴 유서 내용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해당 위약금 규모가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7일 TV조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선균씨는 부인인 배우 전혜진(47)에게 ‘어쩔 수 없다’ ‘이것 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유서를 썼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겐 광고와 영화 위약금에 관한 부담감을 언급하며 ‘미안하다’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보통 모델이 법 위반 등으로 광고주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경우, 계약금(출연료)의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하도록 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또 위약금은 전속계약 비율에 따라 소속사와 배우가 나눠 부담하고는 한다.

이씨의 출연료는 영화 기준 편당 10억, 드라마는 회당 2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마약 스캔들’이 터지기 전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캐스팅됐고 출연작인 ‘탈출: PROJECT SILENCE’, ‘행복의 나라로’가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면서 ‘노 웨이 아웃’에서는 하차했고, ‘탈출’과 ‘행복의 나라로’는 개봉을 연기했다.

이씨가 출연한 광고는 일찌감치 중단됐다. 최근 5년 사이 그가 찍은 광고수만 최소 7편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선균과 그의 아내 전혜진을 모델로 쓴 아이러브 ‘잼(ZEM)’ 광고를 내렸으며, 코골이 방지 밴드인 ‘코숨테이프’ 또한 광고를 중단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는 광고에서 ‘이선균이 선택한’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유튜브에 올라온 이씨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http://v.daum.net/v/20231228155700816